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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걷기

부산 중앙공원 겹벚꽃

호아미 2022. 4. 19. 20:55

부산 중앙공원, 민주공원으로도 불리고 예전엔 대신 공원으로도 불린 곳.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조망도 탁월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부산시내에서도 보이는 웅장한 탑인 충혼탑.

중앙공원은 봄을 맞아 예쁜 꽃으로 치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코 화사함을 뽐내는 건 중앙공원의 자랑인 겹벚꽃이지 않을까.

부산 앞바다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더욱 화사함을 뽐내는 겹벚꽃이 장관을 자아낸다.

평일임에도 현장체험 나온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 위한 많은 사람들로 코로나 시국 이후 오래간만에 북적북적한 모습이다.

겹벚꽃 동산을 지나니  조금 한적해진다. 초로색을 배경으로도 대비되어 더욱 화사해지는 듯하다.

겹벚꽃이 뒤덮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옅은 분홍과 짙은 분홍의 겹벚꽃이 살짝 대비되어 나란히 고운빛을 발하고 있다.

살짝 당겨보니 꽃망울이 완전히 벌어져 절정으로 항하고 있는 듯하다.

운동하느라 밤에만 올라와 몰랐던 낮의 화사한 중앙공원 겹벚꽃과의 짜릿한 만남의 추억을 간직하며...

다음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