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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그 너머

부산 승학산, 구덕산, 시약산

호아미 2022. 4. 19. 17:19



부산의 많은 산중에 서쪽에 위치한 두산, 구덕산과 승학산.
오래간만에 시간이 나서 아직 오르지 못한 두 산을 한꺼번에 오르려 한다.

장 소 : 부산 승학산, 구덕산, 시약산
날 짜 : 2022년 04월 19일
코 스 : 당리 - 승학산 - 억새 군락지 - 구덕산 - 시약산 - 꽃마을 입구(7.4km, 3시간)


당리에서 승학산을 올라 구덕산을 거쳐 꽃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는다. 등산로 입구는 이상하게도 이 건물 옥상에서 이어진다.

승학산 둘레길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니 바로 가팔라지는 산길이다. 조그마한 암릉지대를 지나면,

부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낙동강 너머 을숙도와 명지신도시, 신공항 예정지인 가덕도까지 한눈에 조망된다.

올라온 당리 일대도 한눈에 보이고...

조금 더 올라가면 인터넷에서 핫한? 부산의 절벽 사이에 지어진 아파트도 살짝 보인다.

가파른 암릉지대를 지나면 길이 조금 수월해지고,

가을을 수놓았던 억새 뒤로 승학산 정상부가 보인다.

억새 뒤로 부산의 시내와 바다조망도 감상하고,

올라온 호젓한 길도 뒤돌아보고는 정상으로 향한다.

오른쪽은 부산 앞바다 뷰.

왼쪽은 낙동강의 멋진 뷰를 감상하며 정상으로 향한다.

잠시 후 도착한 승학산 정상.
사방이 시원하게 틔여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앞쪽으로는 승학산의 자랑인 억새 군락지가 구덕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억새 군락지 뒤로는 백양산과 금정산이 낙동정맥을 따라 솟아 올라 있다.

억새 군락지 따라 멋진 길이 이어진다.

억새 전망대에서 억새는 지고 없지만,

예쁜 철쭉을 배경으로 지나온 승학산과

가야 할 구덕산과 시약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억새 군락지를 지나 이제는 구덕산을 향한다.

승학마루정을 지나 계단을 따라 일명 깔딱 고개로 불리는 비탈길을 따라 올라간다.

깔딱 고개 전망대에 올라 지나온 승학산의 뷰를 감상하고..

이제는 눈앞까지 다가온 구덕산을 향해...

임도길을 따라 멀리서만 보았던 기상대도 눈앞으로 바라보고,

갈림길을 지나 구덕산 정상으로..

그리고는 승학산보다는 조금 높은 구덕산 정상에 도착한다.

시약산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멋진 절벽. 뒤로 부산항 앞바다가 조망되고...

기상대 뒤로 조금만 돌아가면 시약산 정상석에 도착한다.

부산항대교에서 영도 그리고 남항대교까지 한눈에 조망된다.

그리고 감천항과 다대포까지 보이는 조망 맛집이다.

하산해야 할 꽃마을이 저 아래로 보인다.

그리고 길을 잠시 잘못 찾았지만 어찌해서 꽃마을 입구에 도착해 승학산에서 구덕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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